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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간관계의 모든 것

by 비와낭만 2022. 9. 16.

인간관계에서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요소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관계 백서

 

하나, 직설적  분노는 관계에 대한 존중이다. 



1) 우리는 자신의 선택을 믿어야 한다. 

선택하면서 사고와 행동, 적극성과 열정이 성장하기 때문이다.

선택하면서 살아 있는 에너지를 느끼고 선택이 검증되는 과정에서 희열을 맛본다. 그러므로 선택은 자유의지가 반영된 능동적인 행동력이다. 

2) 삶에서 모든 노력은 나의 존재가 옳다는 느낌을 추구한다

상대에게 사과를 강요하는 것은 그의 판단과 선택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가 틀렸다고 단정하고 사과받아 자신의 옳음을 증명해내려는 의도이다. 이에 상대가 잘잘못을 따져 사과를 선택하도록 기다려주지 않는다. 어떻게 반응할지 답을 정해놓고 종용한다. 성급하게 자기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모든 선택에는 스스로 깨닫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내가 못났고 바쁘니까 네가 나를 떠났다.”라는 논리는 일부러 자신에게 상처 주는 논리이다. 버림받은 트라우마를 만들고 자신의 약한 부위를 골라 공격을 가하며 그 아픔을 이유로 고립되어버린다. 그 결과 내면의 어둠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스스로 가라앉는다. 헤어 나올 방향과 길을 찾지 못한다면 말이다. 그러니 반성은 하되 자책은 하지 말자. 그 차이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

3) 형편없는 사람은 연약한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상대를 공격한다. 

이에 관계 개선을 위해 미안해하거나 반성하면 오히려 괴로움을 당할 것이다. 그의 이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사람을 상대하는 가장 좋은 생존 방식은 희생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으면서 불만을 늘어놓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는 기세가 꺾이고 다소 움츠러든다.  
이기심이 습관처럼 몸에 밴 사람은 공격과 방어하는 방법,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는 방법을 본능처럼 구현한다. 자신의 이런 모습을 깨닫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인정하는 것이 자기에 대한 공격이기 때문이다. 

 

4) 사랑과 감사는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것을 촉진한다. 

그러나 상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이 소멸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가장 친밀한 관계에서는 미움의 감정도 있어야 한다. 미움과 증오는 사랑에서 독립된 자신의 공간을 유지해준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관계에서도 미움의 존재를 허용해야 한다. 
상대에게 강한 원한이 있으나 표현하지 못하면 사랑을 낳을 수 없다. 형식적으로 잘해 줄 수 있지만, 감정은 이미 폐쇄된 상태에 이른다. 

5) 미움과 사랑은 마음의 같은 통로를 사용하기에 증오의 통로를 닫으면 사랑의 통로도 닫힌다. 


 

                                                                                         둘, 자신의 공간에서 자유를 누려라

1) 자신의 공간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자기만의 공간은 방, 마음, 두뇌, 등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심리적 공간도 해당한다. 관계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면 더 발전적으로 유지되지 못한다, 마음이 부재한 상태로 서로 형식적 관계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다. 어떤 형식으로든 관계에서 오는 감정을 고백해야 한다. 

한 40대 여성은 남편과 아이 사이에서 자신이 가장 낮은 지위에 놓여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족을 대할 때마다 무력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가장 친밀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마음은 텅 빈 것처럼 허무하다. 그로 인해 감정의 충돌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그녀는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의 느낌을 하나둘 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히려 텅 비었던 관계가 호전되었다. 가족들도 그녀의 마음 상태를 인지하고 조화로운 생활을 위해 노력하게 된 것이다. 

2) 관계의 공간에 상대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내며 마주 앉아야 한다.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개선해야 할 점이나 문제가 되는 요인을 찾아 나서야 한다. 당장은 갈등이 촉발되는 불씨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관계의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 효과를 낸다. 

3) ‘너'에 대한 존중, 상대방에 대한 존중, 관계에 대한 존중이 관계의 보편적 인식으로 자리 잡혀야 한다. 

파괴적인 관계에 속해 있다면 그 관계가 혈연관계이든 각종 영화, 소설과 예술 작품에 의해 미화된 연애 관계이든 , 우리의 생명력을 제한할 뿐이다. 이런 관계는 멀리하고 떠나는 것만이 답이다. 

4) 다른 사람이 자유자재로 드나들지 못하도록 자신의 공간을 지켜라.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여 진정한 ‘나'를 드러내라. 개인 공간을 지키지 못하고 선택지도 없으면 심리적 방어체제가 발전되게 마련이다. 이런 방어 체제는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자신의 공간 확보를 위한 노력이기에 매우 귀중하다. 


 


                                                                                    셋, 소통은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로 이끈다. 

1) 삶 자체는 모호하고 불확실하다. 

당장 한 시간 뒤에 일어날 일도 알 수 없으니 미래를 예견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삶이 불안정하며 초조하게 느껴지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이 초조함을 피하려고 확실성을 추구한다. 그러나 이런 추구는 마음이 매우 초조한 사람이 자신의 사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상이다. 어떤 현자의 판단에도 경우의 수는 존재한다, 특히 미래와 관련되었거나 상대가 존재한 판단이라면 이는 추측일 뿐이지 정확한 사랑이 아니다. 

2)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고독한 상상에서 관계 차원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길이지만 상대와의 감정이입은 쉽지 않은 일이다. 상대방을 정확하게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두 추측에 불과하다. 따라서 중대한 상황 판단은 반드시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심증만 있고 증거나 없다면 직관이 더할 나위 없이 강렬하더라도 결론을 신중하게 내려야 한다. 무의식 중에 선입견과 편견이 먼저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직관을 믿어야 할 때도 있다. 다만 감정적으로 치우치지는 않아야 한다. 자신의 직관을 확신하고 소통을 차단하면 안 된다. 또한 자신의 직관을 의심하고 상대의 말을 모두 수용해서도 안 된다. 

3) 인생은 고난과 고통의 연속이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성공한 삶으로 자신을 이끈 이들은 확실한 목표와 행동이 수반되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에서 베풀었던 따뜻함과 사랑이다. 자신의 목표가 주변에서 응원받고 지지와 도움을 받아 보이지 않는 힘이 발휘되었기 때문이다. 

4) 우리가 절대적으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 작은 배 한 척이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바다 밑바닥에 깊이 파고든 닻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자신을 둘러싼 관계에서 보내는 사랑과 따뜻함은 보이지 않는 닻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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